안녕하세요

저는 10월 30일 오후 9시에 세 아이와 부부가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평소에 아이들에게 여러가지의 경험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여러 체험과 학습을 해주도록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달에는 봉황자연휴양림을 가면서 고구려 천문대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밤하늘에 별을 본다는게 그동안은 큰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별이 있구나. 뭔가 떠있구나라는 생각만 했었습니다.

예약을 하고 아이들과 방문하였을 때 밤하늘에 많이 떠있는 별들과 크지는 않았지만 산속에 우뚝 서있는 천문대가 큰 기대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인솔해주시는 선생님께 안내와 수업을 들으면서 아이도 큰 감동을 받았고 저와 아내 저희 가족 모두 큰 울림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토성과 목성, 카시오페아 등 전문지식이 없이는 알기 힘든 내용에 대하여도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고 짧은 시간이지만 계속 이동하시면서 설명과 안내를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평소 하늘을 볼 때, 화면으로 볼때는 별들과 다른 행성들은 그저 아주 먼 이야기로 느껴졌지만 직접 망원경을 통해서 경험을 해보니 별들을 관찰하는건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토성을  직접 경험하고 형태 그대로 보았을 때에는 엄청난 감동이 있었습니다. 기초과학의 위대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는 천문학을 배우고 싶다고 하고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신다고 부러워 하더라구요.

정말 귀하고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조만간 다시 가봐야 겠습니다.

즐겁고 엄청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천문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